단골 손님이 많아 보이는, 동네의 작은 식당 깔끔하고 귀여운 내외부 (안 치운 거 아니고 내가 먹은 자리임;;) 메뉴판~ 콩비지탕 / 김치 콩비지찌개 / 콩비지전, 콩비지 김치전이 메인 메뉴다. 콩나물밥 / 순두부찌개도 있음. 주문 전에 얘기하면 고기 뺄 수 있다. 비건이 와도 좋을 듯 콩, 쌀, 김치, 돼지고기,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 매장이 크진 않지만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지도 않고, 무엇보다 수저 개별포장!! 이 시국에 걱정이 덜 되는 식당이다. 김치 콩비지찌개 돼지고기가 작게 썰려있어 밥에 비벼먹기 딱이다. 먹고 바로 며칠 뒤에 가서 또 먹었다. 빨간 음식이지만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아서,, 속이 안 좋은데 빨간 건 먹고 싶고 그럴 때 먹으면 딱 좋다. 더 자극적으로 먹고 싶으면 주문할 때 얘기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