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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 제로제로마켓 후기

러너영 2021. 12. 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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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로웨이스트에 관심이 생겨서 주말에 제로제로마켓을 다녀왔다. 제로제로 마켓은 ‘서울 제로숲 제로웨이스트 마켓’인데 제·웨 물품부터 업사이클 제품, 비건 패션, 비건 베이커리 같은 업체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서울 새활용 플라자에서 열렸다. 장한평 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다. 바로 옆에 서울 하수도 과학관도 있어서 애기들 견학 오기 좋을 듯

 

 

 

 

 

 

 

 

 

 

들어가자마자 자선경매와 의류 교환행사 코너가 있었다. 마켓에 대해 잘 모르고 가서 참여는 못한.. 자세한 내용은 제로숲 인스타에서 @zerowaste.seoul

 

 

 

 

 

 

 

 

 

 

자원순환 공간에서 스팸 뚜껑, 세제통, 청바지, 우유갑을 받고 있었다. 집에서 분리수거해서 버리는 것보다 훨씬 잘 활용될 것 같은 너낌,,



 

 

 

 

 

 

제로 웨이스트 물품들을 전시해 놨다. 모아 두고 보니 좋다! 비누, 샴푸바, 린스바들을 써 볼 수 있게 개수대도 있었다. 머리를 감을 순 없지만..? 꺼내져 있는 린스바 냄새를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었다


 

 

 

 

 

 

 

각종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코너.. 비누, 고체 치약, 나무 칫솔 등…

신중하게 진짜 필요한 린스바와 고체 치약만 구매했다!고 생각했지만 선물 받은 치약 집에 있더라 ㅋㅋㅋㅋ ㅠㅠㅠ
계산하는 데를 못 찾아서 한참 헤맸는데 아까 자원순환 코너에서 하는 거였음





 

 

 

 

 

 

 

 

 

 

 

 

 




사실 배가 너무 고파서 도착하자마자 베이커리 코너부터 들린..^^ 제로제로 마켓에선 담아 갈 수 있는 용기를 가져가야 구매할 수 있다. ‘소담하담’이라는 비건 베이커리이고, 인터넷으로 주문도 가능 (인스타 @vegan_sodamhadam)

쿠키마다 비건과 글루텐 프리 등을 표기해뒀다


 

 

 

 

 

 

 

 

 

 

 

난 병에 들어있는 쿠키 6종과 아몬드 쿠키를 샀다. 가벼운 본죽 용기를 들고 갔음


 

 

 

귀엽다
일반 쿠키보다는 퍽퍽해서 한입씩 맛만 보고 넣어뒀는데 그날 종일 돌아다닐 일이 있어서 힘들 때마다 꺼내서 한입씩 먹었다. 종이나 비닐 포장한 쿠키는 한입 먹기 시작하면 얼른 그 자리에서 다 먹고 치워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용기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니까 딱 먹을 만큼만 먹게 된다


 

 

 

 

 

길거리에서 꺼내먹은 소담하다 비건 쿠키






 

 

 

건물 2층인가 3층에 비건 가죽(선인장 가죽), 업사이클링 패션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제로제로 마켓과 상관없이 평소에도 하는 건지는 모르겠음

 

 

엄청 다양한 종류의 생리컵을 팔고 있었는데 직접 만져보고 살 수 있어 좋을 것 같다. 이것도 미리 알고 갔으면 흑흑ㅠ

비건 쿠키 또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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